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아베 외 노르웨이 정계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받아

기사입력 : 2019년02월19일 08:00

최종수정 : 2019년02월19일 08:00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러 노르웨이 의원들과 전직 장관으로부터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 정부 시절 법무장관을 지낸 페르 윌리 아문센(Per-Willy Amundsen)은 통신에 “우리가 그를 후보로 추천한 것은 당연히 한반도의 긍정적인 진전에 관한 것”이라며 “그동안 아주 힘든 상황이었고 긴장상태는 인습에 얽매이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스타일로 많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우파 진보당 소속의 아문센은 같은당 동료의원과 함께 노벨위원회에 추천서를 보냈다.

해당 추천서는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역사적인 회담을 갖은 후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노벨 평화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추천했다고 사실상 인정했다.  

지지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8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노벨상 추천 여부를 묻는 질문을 받고 "노벨상 위원회는 추천자와 피추천자를 50년 간 공개하지 않았다"며 "코멘트는 삼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동시에 "사실이 아니라고는 말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백악관 연설 도중, 아베 총리가 자신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줬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 총리가 자신을 노벨 평화상에 추천하는 "아주 아름다운 서한의 사본을 줬다"고 했다. 

2019년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서 마감일은 지난달 31일이었다.

노벨 위원회는 올해 추천받은 후보가 총 304명이라며 이중 219명은 개인, 단체는 85개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