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경대학교 등 전국 7개 지역중심 국립대학이 산학협력벨트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최재욱 부경대 산학부총장(왼쪽 세번째) 등 전국 7개 국립대학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경대학교] 2019.2.19.

부경대는 군산대, 금오공과대, 서울과학기술대, 창원대, 한국교통대, 한밭대와 함께 1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각 대학 총장, 부총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중심 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K7-Belt)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중심 국립대학 산학협력벨트’는 전국의 지역중심 국립대학 가운데 산학협력 분야에 강점을 가진 대학들이 지역과 국가 산업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회다.

이 협의회는 지난 2017년 부경대를 비롯해, 군산대, 금오공과대, 서울과학기술대, 창원대, 한밭대 6개 대학이 참여해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한국교통대가 신규대학으로 참여했다.

참가 대학들은 K7U-Belt 협의회 업무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대학 간 산학협력·연구를 주도하는 새로운 대학모델 창출 및 발굴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7개 대학의 특성을 반영해 ‘광역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지역중심국립대학만의 혁신브랜드를 정부사업과 연계하고, 새로운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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