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사바하’가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CJ ENM] |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바하’는 27일 16만78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57만571명이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가 의문의 인물·사건을 마주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검은사제들’(2015)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 유지태 등이 출연했다.
‘증인’도 같은 날 13만8917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83만4485명이다.
이한 감독의 신작으로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를 만나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우성이 변호사, 김향기가 자폐 소녀를 연기했다.
3위에는 이날 개봉한 ‘항거:유관순 이야기’(항거)가 랭크됐다. ‘항거’는 첫날 9만9759명이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10만2749명이다.
‘항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서대문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 열사와 8호실 여성들의 1년간 이야기를 담았다.
또 다른 신작 ‘자전차왕 엄복동’과 ‘어쩌다, 결혼’은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의 오프닝스코어는 4만3408명(누적관객수 5만1124명), ‘어쩌다, 결혼’의 오프닝스코어는 2만2216명(누적관객수 2만32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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