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 승리(본명 이승현)의 마약, 성접대 의혹에 사흘째 하락세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오전 11시 6분 현재 전날보다 1300원, 2.90% 내린 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승리에 대한 마약,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 26일과 27일 각각 4.42%, 1.32% 떨어졌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승리는 전날 오후 9시쯤 서울 종로구 광수대에 출석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마약 투약 및 유통, 투자자들에 대한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과거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의 사내이사를 맡은 바 있다.
승리는 조사를 마친 뒤 "모든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특히, 마약 같은 부분은 마약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를 했다"며 "모든 의혹들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수사를 받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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