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법인 중 33개사가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예탁원 전자투표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신세계건설과 디에이치피코리아, 4일 현대글로비스·신세계푸드, 5일 포스코·풍산 등을 시작으로 총 33개사가 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등을 이용 개시한다.
전자투표 및 위임장 행사기간은 개시일로부터 10일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자투표·위임장을 이용하려는 주주는 행사기간 내 전자투표 시스템 사이트로 접속,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 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전자투표·위임장을 이용한 주주 전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추진한다. 의결권 행사 후 참여 가능하며, 응모 횟수만큼 이벤트에 등록하는 휴대폰 번호로 모바일 기프티콘을 매주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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