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음성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예정지 일원에 수영장 시설을 갖춘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올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19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응모, 최종 선정됐다.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
군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원받는 국비 40억원 포함,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설 규모는 지상 2층의 건물에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건립 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없이 함께 이용하는 통합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음성체육관 1개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수영장 시설이 없어 가까운 타 시군 지역의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시설로써 생활체육시설 사각지대 해소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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