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음성군은 전반적인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확보 어려움에도 불구, 2018년도 음성군의 군세 결산액이 역대 최고액인 1천억원을 돌파했다.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청] |
31일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대단위 아파트, 원룸, 대형건물의 신·증축 증가, 토지 개별공시지가와 주택 가격 상승,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로 인한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로 자주재원인 군세가 104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 재원을 일자리 창출, 어르신 복지증진, 미래세대 육성 등 추진에 기여함은 물론 군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도 군 세입 확충을 위해 비과세·감면대상 및 세수누락 취약분야 상시 조사, 탈루·은닉세원 발굴 등에 모든 세정역량을 집중해 가용 자주재원의 적기 조달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세외수입 통합 ARS시스템 운영, 납기 전 문자 알림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는 등 다양한 납부 편의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의 납세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