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과 보육전문가 등 총 10명 선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부모 모니터링단’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모니터링단은 13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안전, 건강관리 등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해, 우수 어린이집 사례는 공유하고 미흡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 교육보육과 보육팀에 13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격은 부모의 경우 현재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자녀를 두고 있어야 하며, 보육전문가는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 보육현장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
선발된 부모와 보육전문가는 어린이집 현장 실습과 교육을 거쳐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2인 1조로 구성해 운영되며, 1일 1개소 당 부모는 4만 원, 보육전문가는 5만 원의 활동 수당을 지급받는다.
김성수 교육보육과장은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단순히 어린이집 점검에 그치지 않고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