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영상기자 = 숨쉬기조차 두려울 정도로 심각한 미세먼지가 지속됨에 따라 환경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긴급조치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조치 공동시행을 협의, 추진하고 한·중 인공강우 기술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강우 기술력은 중국이 우리보다 앞서는 만큼, 서해 상공에서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 실험을 추진해 연내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도 어김없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서 수도권과 충청권은 일주일째 연속으로 비상조치가 내려지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이는 비상저감조치 제도가 도입된 2017년 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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