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사 연구 기초자료·향토박물관 전시 활용 가능 유물 확보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화성시향토박물관은 고려시대부터 1980년대까지 근현대에 해당하는 고문헌, 회화, 조각 등 유물을 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유물은 화성지역사 연구의 기초자료와 향토박물관 전시에 활용이 가능한 고문헌, 회화, 조각, 공예품, 엽서, 사진류, 고고.민속자료 등이다.
화성시 향토박물관, 유물 |
중점구입 유물은 고려시대부터 1980년대까지 근현대 화성시 인물관련, 조선시대 여성생활사, 조선시대부터 1980년대 놀이문화 관련 자료다.
인물은 최루백, 홍유손, 우성전, 정문익, 윤계, 조익, 유계, 조빈, 조완, 박형, 우하영, 이옥 등 관련 유물이다.
조선시대 여성 생활사 유물은 향토박물관 서장 언문, 언간, 화장도구 등의 자료와 함께 전시할 수 있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생활도구 꾸밈도구 등이다.
놀이문화 관련유물은 향토박물관 소장 칠교놀이, 승경도, 바둑, 장기 등과 함께 전시할 수 있는 쌍육, 투호, 얼레 등 전통놀이 도구와 근대시기 완구류 등이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이며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한 문화재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신청해야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며 등기우편 또는 전자메일 접수가능하며 방문접수는 안된다.
신청서식은 시 홈페이지(http://www.hscity.go.kr) 또는 화성시 향토박물관홈페이지(http://museum.hscity.g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유물매도신청 서류가 접수되면 서류심사를 거쳐 서류심사 결과가 통지되며 유물 실물 접수 → 감정위원회 심의평가 → 평가 결과 통지 → 매매협의 → 선정 유물 화상 공개를 통한 불법문화재 여부 검증을 마친 유물에 대해 매매계약을 진행한다.
또한 제외 유물은 반환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다양하고 풍성한 유물 확보를 통해 우리시의 유구한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시 정체성을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화성시 문화유산과 유물구입담당(031-369-6791)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