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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황제의 귀환...우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필드 밟는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09:26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09:40

세계랭킹 1·2·3위, 디펜딩 챔피언 등 막강한 치열한 경쟁 예고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목통증 우려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우즈(미국·44)는 대회를 앞두고 12일(한국시간)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다. 지난주는 휴식이 필요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이기 싫었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즈는 지난 8일(한국시간) 목통증을 호소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불참 했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디펜딩 챔피언' 웹 심슨(미국·33),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34), '세계랭킹 2위' 저스틴 로즈(남아공·38),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미국·28), 패트릭 리드(미국·28), 조던 스피스(미국·25), 리키 파울러(미국·30) 등 막강한 선수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우즈는 지난 2001과 2013년 해당 대회에서 두 차례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11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전날 발표된 세계 랭킹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11위에 자리했다.

[사진=PGA]

올해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PGA 투어 사상 최대 상금 규모인 1250만달러(약 142억원)에 달한다. 경기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파72/7215야드)에서 열린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는 김시우 외에도 안병훈(28), 임성재(21), 강성훈(32), 교포 선수인 존 허(29), 마이클 김(26), 케빈 나(미국·36), 대니 리(뉴질랜드19)가 출전한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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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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