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케어젠은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일부 해외 매출과 매출원가 정확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감사의견 '비적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15일 답변공시 했다.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진행 과정에서 발견된 일부 해외 매출 및 매출원가의 정확성 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외부 조사전문가를 선임하여 조사(디지털 포렌식 등 포함)할 것을 요구 받았다"며 "외부 조사전문가의 조사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기간이 걸려 감사보고서 제출기한까지 감사가 마무리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한 내 감사인의 요구사항이 모두 해소되지 않을 경우에는 감사의견 변형 가능성(비적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부감사인의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성실히 외부감사와 조사에 임하고 요구하는 자료들을 신속히 제공하겠다"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풍문 사유 해소때까지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미확정 공시를 하는 경우 매매거래 정지기간이 풍문 사유 해소시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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