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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벽 반대 의회 결의안에 거부권‥펠로시 “26일 다시 표결” 맞불

기사입력 : 2019년03월16일 05:53

최종수정 : 2019년03월16일 05:53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반대하는 의회의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전날 상원을 통과한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서명을 한 뒤 “의회는 결의안을 통과시킬 자유가 있고 나는 거부권을 행사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거부권 행사에 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저지로 정부 예산에 국경 장벽 예산이 반영되지 않자 지난달 15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 국방 예산 등을 전용해 올해 총 80억 달러를 국경 장벽 건설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민주당이 다수당인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포를 무력화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상원도 지난 14일 찬성 59대 반대 41로 통과시켰다. 트럼프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2명의 공화당 상원의원이 반기를 들고 찬성표를 던졌다. 

한편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맞서 “오는 26일 하원에서 거부권을 다시 무력화하기 위한 결의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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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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