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내 전국대회 및 동계전지훈련 유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방문팀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 현장 모니터링 및 애로사항 분석,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2019시즌 동계시즌 기간 중 전국규모 6종목(축구·야구·족구·배드민턴·하키·탁구) 8개 대회 개최와 함께, 올해 2월 말까지 2264개 동계전지훈련팀(연인원 52만0497명)을 유치하며 지역스포츠관광문화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계전지 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밀양배드민턴경기장[사진=경남도]2019.3.17. |
현재까지 동계시즌 중 도내 치러진 전국대회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치러진 제1회 지리산 산청군곶감배 전국여성족구대회를 시작으로 통영시 제55회 춘계대학연맹전(2월12일~27일), 제5회 양산시장배 전국우수중학야구대회(2월9일~17일), 합천군 제55회 춘계고등연맹전(2월13일~26일), 김해시 제19회 해동이기 전국리틀야구대회(2월22일~27일)다.
50년의 전통을 가진 춘계대학연맹전은 80개 대학팀이 참가해 대회역사상 가장 많은 팀이 참가했으며 대회기간(16일간)중 선수단 4500여명과 대회관계자 5만여 명(선수단, 가족, 관계자 등)의 참가로 55억원의 직·간접적 지역경제파급효과를 얻었다.
지난 1일 화성FC 축구팀의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4월5일까지 제57회 전국봄철 종별 배드민턴리그전(초, 대학, 일반부), 3월 24일부터 4월 9일까지 2019 KBS배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30일부터 31일까지 제8회 산청군협회장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도와 시·군은 앞으로도 동계대회 유치기간 중 훈련팀과 대회장을 방문해 불편사항 등 적극적으로 훈련팀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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