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다음 달 26일부터 열리는 단종문화제에 참여할 체험부스를 접수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문화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원랜드에서 후원하는 제53회 단종문화제는 오는 4월26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강원 영월군에 자리잡고 있는 장릉은 조선 6대 왕인 단종(재위 1452∼1455)이 잠든 곳으로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6호로 지정됐으며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사진=영월군청] |
제53회 단종문화제는 기존의 대표 프로그램인 단종제향과 칡줄다리기 등의 전통행사를 더욱 강화하고 조선시대 궁중음식의 체험과 단종대왕을 지킨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단종과 정순왕후의 삶의 궤적을 재조명한다.
또 궁중음식 테마관, 단종대왕·정순왕후 테마관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해 방문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부스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군에서 접수받고 있는 홍보‧판매 부스는 1동의 몽골텐트(5m×5m)를 3일간 제공하고 사용료는 50만원이다.
체험 부스는 같은 조건에 사용료 40만원이며 지역내 기관· 단체 및 업체는 심사 후 무료로 부스가 제공되며 부스에는 의자, 테이블, 전기, 현수막 등이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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