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일반 등 공급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을 순위별 일자 순으로 방문접수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LH는 지난 7일 전국 통합 공고를 통해 전국적으로 총 330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전시 유성구, 대덕구 공급호수. [자료=LH 대전충남지역본부] |
대전 유성구와 대덕구에는 총 177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는 주로 도시형생활주택이, 유성구 교촌동과 원내동 일대에는 주로 다가구·다세대주택이 공급대상에 포함됐다.
임대조건은 유성구 봉명동 소재 전용면적 38㎡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보증금이 약 700만원, 월 임대료가 약 16만원 정도다. 원내동 소재 전용면적 35㎡ 다가구·다세대주택은 보증금이 약 400만원, 월 임대료가 약 7만원이다.
이번 공급에서는 특히 순위별로 해당하는 일자에 LH를 직접 방문해 현장접수를 해야 한다.
신청 접수일은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1순위 우선은 오는 27일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일반(소득 50%이하) 등 1순위 일반은 4월2일 △일반(소득 70%이하) 2순위는 4월4일 △일반(소득 100%이하) 3순위는 4월8일 △무순위는 4월10일이다.
LH 관계자는 “우선 청약센터에 게시돼 있는 공고문을 확인해 신청자가 해당하는 순위를 알아본 후 해당 순위의 신청일에 방문접수를 해야 한다”며 “지정된 순위별 접수일에만 접수가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H는 먼저 주택열람을 한 후 현장접수를 받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택열람은 이달 21~23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진행된다.
평일에 열람하기 어려운 경우 토요일에도 열람을 진행하므로 현장접수 전에 우선 주택을 열람해 희망하는 주택을 정하면 된다.
상세한 호별 주택내역은 LH 청약센터에 공고문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042-470-0200)로 문의하면 된다.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시중 대비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제도다.
cty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