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22일 오전 10시1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의 노래방 2층 비상구에서 이모씨(26) 등 5명이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22일 오후 10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의 2층 노래방 비상구에서 회사 동료 5명이 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당시 사고 현장의 모습[사진=충북소방본부] |
이 사고로 송모씨(39) 등 2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등 중태다. 나머지 3명도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회사 동료들로 노래방에서 회식을 하던 중에 일부가 복도에서 다툼을 벌였고 다른 동료들이 이들을 말리는 과정에서 비상구 쪽으로 밀쳐졌다.
사고가 발생했던 비상구 모습. [사진=충북도소방본부] |
당시 비상구 문은 열려 있었고 완강기를 이용해 내려갈 수 있도록 아래가 뚫린 구조였다.
경찰 관계자는 "먼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의 의식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hec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