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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NS 톡톡] 박지원 "김정은, 시진핑에 불만... 푸틴과 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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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 임박 가능성 제기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5일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에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김 의원장이) 시진핑 주석의 미국 무역압력에 대북지원의 미온적 태도에 불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페이스북]

그는 이어 “푸틴이야말로 미국과 맞장을 떠서 별로 손해볼 것 없을 것으로 행동하는 세계 유일의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면 북한은 미국에게 큰 코 다친다”며 “김 위원장은 그래도 트럼프 대통령과 해결해야 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해야 한다. 미국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알려진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을 마치고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현지 언론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 부장은 이날 오후 모스크바 세레미티예보 공항에서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소속 블라디보스토크행 여객기에 탑승했다. 

김 부장이 탑승한 여객기는 블라디보스토크에 24일 오전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외신과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 부장은 수행원들과 함께 중국을 거쳐 지난 19일 모스크바에 도착, 러시아 크렘린궁 등과 접촉했다. 김 부장이 북한내 최고 의전 책임자란 점을 감안하면,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러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협의를 가졌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 부장은 지난 두차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도 싱가포르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백악관측과 의전 관련 협상을 가진 바 있다. 

올해 1월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본부청사 내 집무실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 김정은, 中 아닌 러시아 밀착 늘린다...경협 이어 정상회담까지

외교가에선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27일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은 사실상 중단됐다. 김 위원장 입장으로선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 행정부 고위관료들은 최근 잇따라 북한의 일괄타결식 비핵화를 요구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대북 온건파였던 비건 대북담당 특별대표조차 강경파인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못지 않게 북한의 포괄적 비핵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하노이 회담에서 북한이 내세운 영변 핵시설 폐기 만으로는 미국이 대북재제 완화 등을 수용할 수 없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렇다면 북미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이 시점에서 김 위원장은 왜 전통적 우방인 중국이 아닌 러시아를 방문하려는 것일까.

이에 대해 외교가의 한 고위인사는 "미중무역전쟁이 상당히 눈에 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은 무역전쟁 중인 미국과의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아마도 지금 시점에선 북한을 제대로 도울 형편이 안된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새로운 길'이 러시아와의 밀착을 통한 경제협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국제사회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한이 러시아와 교류를 늘리고 있는 것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미국 전문가들도 북한의 고립 탈피를 위한 움직임이라고 해석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베르쉬닌 러시아 외무차관을 만나 북·러 간 경제 협력과 한반도 평화·안전보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러시아 상원대표단도 지난 16일 북·러 경제문화협력 협정 체결 70주년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 21일까지 양국간 경제, 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당국 간 접촉을 늘렸다.

자유아시아방송(VOA)에 따르면 미국 전문가들은 북·러 접촉이 강화되는 것에 대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고립에서 탈피하고 제재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레그 브라진스키 조지워싱턴대학 교수는 "북한이 모스크바와 평양 간 새로운 교류와 접촉을 추구하려는 것"이라며 "이 것은 북한의 국제사회 고립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진스키 교수는 또 "러시아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대화 지속을 강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것은 꽤 괜찮은 조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켄 고스 미국 해군분석센터(CNA) 국장은 "북한은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압박을 받을 때마다 중국과 러시아를 접촉해 자신들을 지지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려는 것"이라고 관측했다.  

고스 국장은 또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에 맞서는데 필요한 안정감 확보와 향후 미국과의 협상에서 강경하게 나갈지 여부를 두고 사전에 러시아와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 전문가인 데이빗 새터 미국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러시아의 경제적 도움을 확보해 미국의 대북 제재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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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경남 '국가소방동원령'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가뭄과 폭염으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있는 경남 지역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명을 경남에 긴급 투입,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 발생 우려가 크거나 재난이 발생해 해당 지역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려울 때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생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 차원의 대응을 넘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가용 소방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적기에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경남의 평균 저수율은 33.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은 물론, 평년 저수율 72%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양군을 제외한 17개 지역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내려졌다. 특히 밀양과 거제, 함안 3개 지역은 심각 단계다. 소방청은 이번 동원령에 따라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등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동원된 소방력은 12일 오전 9시까지 집결지에 모여 13일까지 이틀간 급수 지원 활동을 벌인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자체 소방력만으로 원활한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요청했고, 소방청도 전국 단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원령을 내렸다. 경남 창원시가 지난 1일 의창국 북면의 한 농경지에 의창소방서의 소방 차량을 활용해 소방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6.08.02 osy75@newspim.com 2026-08-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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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보라매, 공군에 9월 인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를 9월 17일 공군에 처음 인도한다. KAI는 이날 복좌형 한 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8대를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공군 창설 77주년(10월 1일)을 앞두고 국산 전투기를 처음 인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난 5월 13일 경남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9월 17일 인도는 계약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정"이라며 "10월로 넘기면 지체상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도 KF-21 양산 1호기를 9월 공군에 인도하고, 2028년까지 공대공 임무 중심의 블록Ⅰ 40대를 전력화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KF-21 체계개발은 2015년 12월 시작해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종결 기념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착수 10년 7개월 만이다. 시제기 6대로 약 1600회 비행시험을 사고 없이 마쳤고, 지난 3월 양산 1호기가 출고된 데 이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설계·제작·비행제어·체계통합·시험평가 등 핵심 역량을 국내에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번 개발로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를 독자 개발·양산한 8번째 국가가 됐다. 다만, 엔진 등 일부 구성품에는 해외 기술이 포함돼 있어 '완전 국산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체 설계와 체계통합,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에이사(AESA) 레이더, 생산·정비 기반을 자체 확보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첫 전력화 기지는 경북 예천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유력하다. 156전투비행대대를 중심으로 복좌형을 우선 배치해 '조종사 전환훈련'과 '운용성능 확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단좌형이 추가되면, 예천에 블록Ⅰ 약 20대 안팎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KF-21은 퇴역한 F-4E와 단계적 퇴역이 예정된 F-5E/F의 공백을 메운다. 정부 계획대로면, 2032년까지 총 120대가 배치된다. 지난 7월 2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KF-21/IF-X 체계개발 종결 기념식'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8.11 gomsi@newspim.com 공군의 KF-21 인수 사흘 전인 9월 14일, 주력 공대공 무장인 유럽산 '미티어(Meteor)' 미사일 14발이 국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이 2024년 10월 유럽 방산업체 MBDA와 체결한 1차 도입계약 100발 가운데 일부물량으로, 기체만 먼저 인도되고 무장이 뒤따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인도되는 KF-21은 '공중우세 임무' 중심의 블록Ⅰ이다. 주력 무장은 미티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독일 딜(Diehl)사의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동체 하부에 미티어 4발, 날개 장착대에 IRIS-T를 탑재해 원거리 교전과 근접 공중전을 함께 수행한다. 20㎜ M61A2 기관포도 장착된다. KF-21은 2024년 5월 두 미사일을 각각 처음 실사격해 표적을 명중시키며 데이터 연동·분리·유도·사격 능력을 검증했다. 미티어는 램제트 추진기관을 적용한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발사 후에도 추진력을 오래 유지해 회피기동하는 적기를 장거리에서 추격할 수 있다. 공군은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이 2032년쯤 전력화될 때까지 미티어를 KF-21의 주력 중·장거리 무장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KF-21 1대는 장·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합쳐 최대 6발을 탑재할 수 있다. 2023년 5월 9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KAI 직원들이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에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2023.05.10 photo@newspim.com KF-21 블록Ⅱ 80대는 JDAM, KGGB, 천룡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등 10여 종의 무장을 순차 통합해 다목적 전투기로 전환하는 단계다. 블록Ⅲ는 내부무장창과 저피탐 성능, 전자전·센서 성능을 강화하는 중장기 개량 구상으로, 이번 첫 인도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문제는 예산이다. 블록Ⅱ 80대 사업비는 당초 14조2440억원에서 18조4422억원으로 약 4조1982억원(29.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환율과 공급망 불안, 무장 통합 비용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지난 5월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블록Ⅱ 양산 착수를 위한 첫 예산 625억원 편성을 의결했지만, 최종 사업비와 연차별 예산은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군사전문지 '군사연구(軍事研究)'(2022년 10월호)는 'KF-21 전투기 보라매-블록Ⅲ에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란 기사에서 "한국의 KF-16 면허생산과 T-50 공동개발 경험이 이번 국산전투기 개발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공군은 9월 첫 인도를 차질 없이 소화하고 2028년까지 블록Ⅰ 40대를 예정대로 받는 동시에, 블록Ⅱ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gomsi@newspim.com 2026-08-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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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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