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을 이야기하고 희망을 만들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청소년 동아리의 활동시작을 알리는 2019 제2기 동아리연합회 ‘INTRO’ 발대식이 지난 23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영암군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항공, 과학, 게임프로그래밍, 스포츠분야마켓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특색 있는 20여 동아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영암군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발대식 [사진=영암군 청소년수련관] |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들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참여 및 봉사 등 다양한 활동 뿐 아니라 자신의 재능 발굴과 특기를 살려 청소년들 스스로 활동에 주인이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제2기 연합회 회장에 당선된 영암고 박지민 학생은 “다양한 동아리가 구성된 이번 연합회에서 모든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올 한해 마무리가 아름다운 동아리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 직후 펼쳐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퍼포먼스에서는 청소년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힘차게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려했던 조상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자치기구 운영, 문화교육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지원, 토요체험 운영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개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