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가 국토부에서 국내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도로 정비사업 평가에서 최고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 5000만원과 함께 담당 공무원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의 이번 평가는 지방도사업 계획의 적정성, 사업 추진의 내실화, 부실공사 방지, 성실시공 노력,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 사업성과 및 추진실태를 대상으로 평가됐다.
전북도의 지방도 파손 보수장면[사진=전북도청] |
전북도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지방도 62개 노선 1895㎞에 대하여 연 4회 시기별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해 교통사고 요인을 줄이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도로보수원 및 일용근로자 등 연인원 1만명과 1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표지판 정비, 노면 보수, 구조물 정비, 차선도색, 제초작업, 미포장도 정비, 월동대책, 불법시설물, 경관개선 정비 등 마쳤다.
도는 특히 도로교통 불편 민원을 즉시 해소하기 위해 도로정비 TF팀을 각 도로관리청별로 구성․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친환경 녹색도로 조성을 추진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적극 실현했다.
김찬수 전북도 도로교통과장은“열악한 지방재정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이루어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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