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현대로템, 2027년 비전 선포…"기술선도 기업으로"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17:24

최종수정 : 2019년03월26일 17:28

'2027 비전 선포식 및 사업실천 결의회' 개최
2022년 경영목표 매출 4조원·영업익 5%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현대로템이 2027년까지 기술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미래 발전 방향을 밝혔다.

26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로템 본사에서 열린 '2027 비전 선포식 및 사업실천 결의회'에서 현대로템 이건용 대표이사가 '비전 2027'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은 26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7 비전 선포식 및 사업실천 결의회'를 개최하고 신규 미션과 함께 창립 50주년을 맞는 2027년까지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개했다.

현대로템은 'Creative Innovation for a Better Future(더 나은 미래를 향한 창조적 혁신)'이라는 새로운 미션을 수립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속도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다.

이날 현대로템은 신규 미션과 함께 창립 50주년이 되는 오는 2027년까지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선도기업'이 된다는 '비전 2027'을 선포했다. 또, '경영목표 2022'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경영목표는 2022년까지 △영업이익률 5% 달성 △전체 수주에서 신사업 비중 10% 확보 △R&D 투자 연평균 성장율 30% 증대 △업무효율 10% 개선이 주요 내용이다.

각 사업부별로는 철도 2조4000억원, 방산 9000억원, 플랜트 7000억원 등 전체 4조원의 매출 확보가 목표다.

영업이익률 5% 달성을 위해 현대로템은 손익 개선을 통한 매출 정상화 및 생산성 증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현대로템은 수소전기 철도차량, 자동차 전기구동 부품, 로봇 등 현재 추진 중인 미래 신사업들의 조기 사업화를 진행한다. 지속적인 신사업 수주를 통해 매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신사업의 기반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R&D 인력 규모를 확충하고, R&D 비용을 수소전기 트램, 무인체계 등 신제품과 핵심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확대한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업무효율성 개선을 위해 품질불량 횟수, 생산 및 연구개발 일정 준수율 등 업무효율성 지표를 지난해 대비 전체 평균 10% 이상 개선할 예정이다.

이러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자체 브랜드 체계 구축을 통한 고객 중심 사업모델 강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성장으로 미래가치 창출 △조직문화 개선, 소통 확대 등 직원이 행복한 일터 구축이라는 세 가지 추진전략도 수립했다.

이건용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비전 2027' 달성을 위해 현대로템 구성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동일한 목표를 바라보고 같은 방향으로 전진해 현대로템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7년까지 새로운 50년을 지속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