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오전 8시30분,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제71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회사는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에 대해 보고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기업지배구조헌장은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목표로 제정됐다.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주총회 직후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주주총회 의장인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며 "먼저 유망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충하기 위해 가야산샘물을 인수하여 생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R&D역량강화,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베트남 시장 진출, 용마로지스와 수석 등 주요 자회사들 역시 사업경쟁력과 핵심역량을 강화하면서 매출을 성장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강화, R&D오픈이노베이션 추진,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등 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9일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동아에스티] |
또 이날 오전 10시 동아에스티도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 안건인 △제6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임원퇴직금 규정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 비용집행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강화했고, 국내 및 해외 매출 성장을 통해 2013년 동아에스티가 분할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매출도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브비로 기술 수출한 MerTK 저해기전 면역항암제,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 중인 면역항암제, 자체개발 중인 신규기전의 당뇨병치료제 DA-1241 등 R&D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 회장은 "동아에스티는 올해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 컴퍼니’ 비전달성을 위한 경영전략 수립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 하면서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