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미세먼지 걱정 더는 아파트..'수지 동천 꿈에그린' 분양 예정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09:24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09:2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해법 제로'로 심각성이 더해가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아파트가 나온다.

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달 중 경기 용인시 신분당선 동천역 근처에 분양 예정인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아파트에는 단지 가구 실내에 고성능 필터를 장착한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미세먼지의 외부 유입을 차단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실내환기시스템은 필터를 거쳐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들이고 실내의 혼탁한 공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순환장치다. 실내환기시스템에 호흡기질환,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초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필터도 나와 아파트 거주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심각한 미세먼지 때문에 잠깐이라도 창문 열기가 겁나는 요즘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 가능한 장치가 실내환기시스템"이라며 "아파트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차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입주자들의 건강 뿐 만 아니라 안전을 고려해 ‘수지 동천 꿈에그린’ 단지에 다양한 보안시스템을 적용한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놀이터와 같은 주요동선에 고화질 폐쇄회로TV(CCTV)를 적용한다. 터치방식이 아닌 지니고만 있으면 공동현관 및 엘리베이터가 자동 작동이 되는 원패스시스템, 경비실과 연결된 거실 동체감지기도 설치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조감도 [자료=한화건설]

에어컨 실외기 과열에 따른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수지 동천 꿈에그린’에 적용된다. 입주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에어컨 사용 때는 자동 개방되고 에어컨이 멈추면 자동으로 닫혀 미세먼지, 벌레, 빗물 등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자동 실외기 그릴이다.

일반적으로 수동 환기구로 설계된 아파트에서 환기구를 열지 않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과열에 따른 화재위험이 우려된다. 지난해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의 폭염을 기록하면서 에어컨 관련 화재만 전국적으로 18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에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전용 33~57㎡이며 투룸 위주의 주거형으로 설계됐다.

단지 뒤쪽으로 광교산 자락이 이어지고 앞쪽으로는 손곡천이 흐르는 입지환경에 들어선다. 인접한 분당 판교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도보거리의 신분당선 동천역에서 강남역까지 22분 걸려 강남생활권으로 연결된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영동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을 타기에 가까운 거리다.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근처인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