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1일 상하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9% 상승한 3161.49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5거래일 만에 3100포인트 재돌파에 성공했다.
3월 31일과 4월 1일 잇따라 발표된 3월 공식 및 차이신 구매관리자지수(PMI, 각각 50.5 50.8)가 모두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점이 A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또 미중 무역 협상에 낙관적 기대김이 일고 있는데다 중국 당국이 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를 잠정 중단하는 등 미중 관계에 잇따라 청신호가 켜진 것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3월 31일 중국 재정부는 “무역협상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실시해온 미국산 자동차 및 부품의 관세유예를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이 ‘무역협상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직접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3% 상승한 10217.06포인트로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1일 오전장 마감한 상하이지수 [캡처=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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