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상균(56)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이 1일 허태정 대전시장으로부터 사령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김상균 신임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사진=대전예술의전당] |
신임 김 관장은 남대전고교와 충남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한 뒤 대전시립합창단원을 시작으로 대전예술기획, 대전예술의전당, (재)대전문화재단을 거쳐 최근 다트기획까지 지역 공연예술계에서 발을 넓혀왔다.
또 대전동구여성합창단 초대지휘자를 비롯해 다트오케스트라 및 멘토오케스트라 창단, 대전오페라단·한국음악협회 대전지회 등에서 실무 또는 경영을 맡았다.
대전시는 “신임 김상균 관장은 지역예술단체를 두루 거친 실무형 인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면서 “지역예술단체를 두루 거치면서 전당과 대전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대 고 임해경 관장에 이어 두 번째 대전 출신 관장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기대를 받고 있다.
김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외부만족도를 위한 내부만족도 제고와 함께 전당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열린 책임경영의 표본을 지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관장의 임기는 4월1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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