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3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한정우 군수, 엄용수 국회의원, 박상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출향인사, 군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이 고향에 대한 애정과 후학양성의 일환으로 도서 1000여 권을 기증하는 등 그 공로가 인정되어 교육·문화부문에서 군민대상을 수상했다.
한정우 창녕군수가 3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6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창녕군]2019.4.3. |
박상인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역시 국가대표 및 프로팀 선수와 감독으로서 맹활약하며 고향발전을 위해 매년 창녕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창녕이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체육부문 군민대상을 수상했다.
조영파 전 경상남도 람사르 환경재단 대표이사, 장순천 전 창녕부군수, 정종률 우포따오기 국제자문위원은 창녕군정 발전에 기여한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창녕군 명예군민증서를 받았다.
한정우 군수는 “뜻깊은 군민의 날 행사가 내외 군민의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됨과 동시에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 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는 살기 좋은 창녕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4월 3일을 군민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2년마다 체육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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