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국민이 직업 현장부서를 방문해 업무 체험과 해당 부서의 조직인력인력 업무처리를 직접 개선하는 '국민참여 조직진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경찰청에서 먼저 실시된 '국민참여 조직진단'은 올해 20개 부처로 확대 시행중이다. 해경의 경우 행안부 주관으로 인사행정학회와 5000만원 상당의 용역체결로 실시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19.4.4 |
중부권(인천), 호남권(목포), 영남권(부산)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중인 해경 조직진단은 중부권(인천)의 경우 지난달 23일, 호남권(목포)은 지난달 29일 진단이 완료된 상태이다. 마지막 영남권(부산)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해양경찰 분야 참여단 모집은 지난 3월 8일부터 15일까지 이뤄졌으며 총 249명(성별·연령·지역 등 고려)이 지원했다. 참여단은 관내에 있는 부상해경서 상황실, 파출소, 경비함장, 중앙해양특수 구조단 등 현장부서를 살펴보며 해경 업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청에서는 국민참여단의 연령, 성별, 체험난이도 및 해경에 대한 이해도 등을 고려, 참여단 개인별로 안전하게 해경업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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