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강원도 고성과 강릉 옥계에서 난 산불이 잦아들면서 동해고속도로와 동해선 철도 운행이 재개됐다.
[고성=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있다. 5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근에 불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9.04.05. leehs@newspim.com |
5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4일 밤부터 통제됐던 동해고속도로 강릉~동해구간 차단이 이날 오전 6시쯤 해제됐다.
다만 동해휴게소 삼척방향, 옥계휴게소 속초방향 두 휴게소의 일부 매장이 불에 타 영업을 중단한다.
강릉 옥계에서 난 산불로 운행 중단됐던 무궁화호 열차는 오전 6시45분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차 3대가 운행중지 예정이었으나 긴급히 직원을 투입해 선로인근 화재를 정리하면서 운행을 재개했다.
운행중지 예정이었던 일부 열차는 지연 출발 후 나머지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강릉역에서 오전 6시9분 출발 예정이던 무궁화호는 60분 지연, 6시43분 출발 예정이던 무궁화호는 30분 지연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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