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 통신피해 상황파악·복구 대책 점검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로 5G 전면 상용화 첫날 행사를 취소하고 화재 현장을 방문키로 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삼성 디지털플라자 삼성 대치점을 찾아 단말을 자급제로 직접 구매·개통하며 단말 자급제와 5G폰 동시 홍보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유 장관은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통신망 피해가 속속 보고됨에 따라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대책 점검을 위해 화재 현장방문을 결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도 취소하고 통신망 피해 복구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유 장관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5G 서비스를 체험하고 5G 단말을 자급제로 직접 구매‧개통할 계획이었다. 요금제는 5만5000원 요금제를 선택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있다. 5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근의 주택에 불이 붙어 있다. 2019.04.05.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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