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정법원과 청소년 범죄 예방·위기가정 지원 함께할 것”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4일 박종택 초대 수원가정법원장을 만나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송한준 의장은 이날 오후 취임 인사차 의회를 방문한 박종택 법원장과 30분간 면담하고 “경기도의회는 우리 아이들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수원가정법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접견에는 신낭현 의회사무처장과 전진석 총무담당관이 배석했다.
박종택 법원장은 “가정법원은 지역사회와 호흡해야 문제해결을 잘 할 수 있다”며 “도청, 도교육청과 청소년 범죄 등의 예방차원에서 실시하는 연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가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송 의장은 “의회, 가정법원, 도교육청 등 3개 기관이 도민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가정법원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의회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수원가정법원은 수원·화성·오산·용인 등 경기 남부지역 내 가사사건과 청소년 관련 사건을 담당하는 가정법원으로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고등검찰청 개청과 맞물려 지난달 1일 출범했다.
송한준 의장은 박종택 법원장 면담에 앞서 지난달 의회를 방문한 김주현 초대 수원고법원장 및 이금로 초대 수원고검장과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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