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성 보장해 체감도 높은 불편사항 접수 기대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4월부터 ‘관찰 25시 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관찰 25시 알림서비스’는 공무원이 평소 근무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 주민 생활 불편사항을 내부 행정망을 통해 알리는 시스템이다.
장흥군청 청사전경 [사진=장흥군] |
이 시스템은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판단하고,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발 빠르게 대응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안전과 직결돼 신속성을 요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의 불편사항 등이 주요 알림 내용이다.
공공시설 파손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 뿐만 아니라, 표지판, 관광지 안내 등 기록 오류와 시기에 맞지 않는 문구사용 등 알림 대상도 광범위하다.
5월부터는 건의자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별도의 시스템을 도입해 건의자 비공개 시스템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장흥군은 이번에 시행하는 알림서비스가 군 소속 공무원들이 직접 관찰한 현장 견문 보고제여서 체감도 높은 불편 사항들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