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은 11일 "시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일"이라며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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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원 [사진=포천시의회] |
임 의원은 "질책과 비판뿐만 아니라 정책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예산심사에서도 일회성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더욱 면밀하고 심도 있게 심사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 '시민'이 있다고 했다. 그는 항상 시민과 소통하고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시민의 생각들이 더 많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그는 지속해서 줄고 있는 포천시 인구감소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지난 1월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예타면제 발표됨에 따라 역세권 대규모 택지개발, 대기업 유치, 교육 문화 등 정주환경 개선으로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또한 임 의원은 시민이 겪고 있는 교통불편해소와 수도권균형발전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천동·영북면·이동면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좁은 도로와 오래된 건물 등으로 불편해진 생활환경을 개선해 침체한 도심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