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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대기업 평균 연봉 따져보니...삼성증권·NH투자증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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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닷컴, 기업체 직위별 임금내역 공개
삼성증권·NH투자증권 1억 1900만원 공동 1위
삼성전자·SK텔레콤·LG·농협·삼성화재 순서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지난해 10대그룹 주요 상장사 중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의 일반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곳은 GS리테일로 선두 기업과의 격차가 5.2배에 달했다.

14일 재벌닷컴은 자산 상위 10대그룹 94개 상장사의 2018 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직위별 임금내역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의 일반 직원(미등기 임원을 제외한 부장급 이하 직원) 평균연봉은 각각 1억1900만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 사옥 전경[사진=뉴스핌]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지주사 LG 역시 일반 직원 평균연봉이 1억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농협(1억700만원), 삼성화재·SK이노베이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각 1억400만원), 삼성물산·롯데정밀화학(각 1억100만원) 등도 평균연봉이 1억원을 넘는 고액연봉 기업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직원의 평균연봉이 가장 낮은 기업은 GS리테일로 2100만원으로 드러났다. GS리테일의 경우 편의점업을 영위하는 업종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SK계열의 에스엠코어가 평균연봉 3600만원으로 94개 상장사 중에 두 번째로 낮았다. 이어 롯데쇼핑이 3700만원, SK텔레콤의 자회사 아이리버가 3900만원으로 평균연봉이 4000만원에 못 미쳤다.

SKC솔믹스(4000만원), 나노엔텍(4300만원), 로보스타(4400만원), 삼양통상(4400만원), 롯데푸드(4500만원) 등도 평균연봉이 10대그룹 일반 직원의 평균인 8400만원의 절반 수준인 기업으로 드러났다.

그룹 계열사별로는 삼성그룹 내에선 삼성증권이 1억19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호텔신라가 51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저임금 노동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유통 서비스업종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현대자동차그룹 중에선 현대차와 현대증권이 91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현대글로비스가 64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SK그룹은 계열사 내 SK텔레콤(1억900만원)과 에스엠코어(3600만원)의 연봉 격차가 3배로 나타났다.

한편, 10대그룹 94개 상장사의 등기임원 중에는 삼성전자가 57억5800만원으로 평균연봉이 가장 높았고, 지주사 LG가 43억800만원, 삼성증권이 41억7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삼성생명(33억3800만원), 지주사 SK(31억5200만원), 삼성화재(30억7300만원) 등도 등기임원이 30억원이 넘는 평균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재벌닷컴]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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