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평 유채꽃단지에서 펼쳐지는 유채의 대향연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019년 신안유채꽃축제'를 지도읍 내양리 100만평 유채꽃단지 일원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신안의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00만평 유채꽃의 화사한 봄꽃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2019년 신안유채꽃축제를 지도읍 내양리 100만평 유채꽃단지 일원에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사진=신안군] |
올해 유채꽃축제는 신안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고, 경관단지 조성을 통해 유채를 녹비작물로 활용 비료 시비량을 줄임으로써 생산비를 줄이고 쌀의 단백질 함량을 낮춰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축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어르신 그림전시, 유채꽃 비빔밥시식회, 유채꽃모델선발대회 및 민물낚시대회 등이 준비됐다.
민물낚시대회는 붕어, 잉어, 가물치, 빠가사리 등 어종을 대상으로 민물고기 크기 순으로 순위를 결정 시상하는 이벤트이다.
박우량 신안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정겨운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며 유채를 이용한 친환경 경관농업으로 사람·자연·생명·농업이 공존하는 우리지역 대표적인 테마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