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독거노인 등 가스사고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타이머 콕)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스안전 장치(타이머 콕)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사용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이 차단되는 안전장치로 중간 밸브를 잠그지 않거나 가스 과열에 의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전북도청전경[사진=전북도청] |
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400여 가구에 대해 시설해줄 계획이며 가구당 비용은 시공비를 포함해 5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도는 올해까지 2만2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를 보급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만8000여 가구에 가스안전장치를 보급했다.
전북도는 취약계층 가스시설 안전장치 보급사업을 시군․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상호 협업사업으로 추진했으며, 가스안전장치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독거노인 등으로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성호 전북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을 통해서 가스사고에 취약한 계층의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인한 과열화재로부터 재산보호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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