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친화적인 규제개혁과 적극행정 다짐
[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경남 진주시는 15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간부공무원, 기업관련 담당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친화적 규제개혁 다짐대회 및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앞줄 중앙)을 비롯한 진주시 공무원 300여명이 15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규제개혁과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19.4.15 |
참석자들은 이날 기업사랑 및 규제개혁 실천 다짐문을 통해 △친기업행정 추진 △업무처리 과정에서 YES, NO 답변 이후 대안 제시 △친절하고 성실한 응대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 정비 및 개선 등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 ‘친기업 행정 앞장서자! 불합리한 규제 관행 개선하자! 적극행정 실천하자!’는 구호를 제창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현장 밀착형 행정이 필요하다”며 “오늘 다짐과 교육을 통해 우리의 의지와 열정을 재충전하고 유연하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본분에 충실하자”고 말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방송인 유인경 씨는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언론인, 방송인, 작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공감을 잘하는 법을 공직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 있게 전달했다.
시는 앞으로 기업친화적 규제개혁을 위한 2·3단계 과정으로 인허가 등 기업담당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개선을 위한 공무원 자세와 스피치 교육, 개별 모니터링을 통한 1:1 전문 맞춤형 교육 등 심화교육 및 규제혁신 교육을 실시해 지속적인 친절·소통 마인드 함양과 규제개혁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진주시는 올해 1월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부시장 직속으로 기업유치단을 신설해 기업유치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영입하고 기획예산과에 규제개혁팀을 구성해 전담 운영하는 등 규제개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kh74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