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 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신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박 씨로부터 모발과 소변을 임의로 제출받아 마약 반응 검사를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JYJ 출신 박유천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4.10 leehs@newspim.com |
경찰은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3주 가량 걸린다.
박 씨는 마약 투약혐의로 체포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박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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