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 구역 2만757가구 규모..1500가구 첫 건축심의 통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DK도시개발은 총 10조원이 투입되는 민간 최대 도시개발 프로젝트 '메트로파크씨티'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 서구 왕길동 일원에 들어서는 메트로파크씨티는 227만2676㎡ 부지에 모두 2만757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메트로파크씨티Ⅰ 조감도 [자료=DK도시개발] |
모두 5개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메트로파크씨티Ⅰ(검단3구역) 4742가구 △메트로파크씨티Ⅱ (왕길1구역) 5026가구 △메트로파크씨티Ⅲ(왕길3구역) 3696가구 △메트로파크씨티Ⅴ(검단5구역) 4119가구 △메트로파크씨티Ⅵ(검단1구역) 3174가구다.
인천지하철 2호선 메트로파크씨티역(왕길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5개 도시개발사업구역 특장점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사업비 2조원이 투입되는 메트로파크씨티Ⅰ은 지난 9일 1차분 1500가구의 건축심의를 마쳤다. 메트로파크씨티Ⅰ은 폭 110m, 길이 1㎞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원 안에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나머지 4개 구역도 인천시에 인허가 상정 중이다. DK도시개발은 메트로파크씨티에 공급하는 전체 아파트 물량의 70%를 전용 59~74㎡ 중소형 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메트로파크씨티 내 총 길이 2㎞, 폭 110m의 대규모 중앙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메트로파크씨티를 40층의 초고층 아파트, 미래형 신도시로 개발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필수 견학코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