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자유한국당이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 강행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권을 규탄하는 장외투쟁을 벌였다. 이는 지난 2월 황교안 대표 체제 발족 이후 처음 열린 것이다.
이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오늘 정말 피끓는 마음으로 이곳에 나왔다"며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소리 높여 규탄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에 대해서는 "청문회는 물론 국민까지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걸고 좌파 독재를 막겠다며 함께 청와대로 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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