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청남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롯데백화점 부여 아울렛 1층 야외 광장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상품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 37개소가 참가해 금산흑삼, 공주알밤빵, 서산한과, 예산사과 주스 등 300여 품목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부여 아울렛 1층 야외 광장에 위치한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향토 특산물관’.[사진=충남도청] |
또한 한복 인형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 식초 만들기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2016년 1월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향토 특산물관’을 개장했다.
현재 78개 경영체, 450여 개 품목이 입점한 매장 평균 월 매출액은 4300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대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세의 가장 큰 이유는 부여아울렛의 지원과 생산자 직접 판매·홍보가 확대되면서 고정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현숙 충남연구원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장은 “다양한 판촉전과 함께 장기적으로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하는 등 경영체 판로 확대를 위해 센터에서 운영 중인 경영체 역량강화 프로그램과의 연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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