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이서영 수습기자 =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25일 보임된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자신의 의원실을 점거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국회에 따르면 채이배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직접 경찰에 전화를 걸어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 관련 한국당 의원 항의방문 및 점거 상황을 신고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당 몫 사개특위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사보임 안건을 팩스로 제출했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병원에서 결재하며 사보임이 이뤄졌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직접 채이배 의원실로 향했고, 함께 자리하며 채 의원을 외부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25일 보임된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자신의 의원실을 점거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은 채이배 의원실 현장. <사진=이서영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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