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국가예방접종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민 건강증진 향상에 꼭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해 접종률과 특화사업, 접종 방법 등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도군 보건소 [사진=진도군 ] |
또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며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예방과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강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진도군은 감염유병률이 높은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포함한 17종의 예방접종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또 성인들을 대상으로 들쥐의 배설물에 의한 호흡기나 상처 등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는 신증후군 출혈열과 함께 4종의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체계적인 예방접종 대상자를 관리하고 적기 접종, 누락접종 방지를 위해 ‘보배섬 FM’ SNS 홍보, 사전 문자서비스, 전화 독려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출산장려담당 관계자는 “질병예방을 위해 가장 최선의 방법은 예방접종으로 질병의 확산을 막는 것”이라며 “적기에 접종하고 누락된 군민이 없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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