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근제 함안군수는 1일 "민선7기가 청렴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정의로운 함안을 표방하며 시작한 만큼 군정전반의 혁신을 통해 청렴도를 1등급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5월 정례조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공기관 청렴도 결과 외부평가보다 내부평가 점수가 낮다는 점에서 간부공무원들의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1일 오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5월 정례조회에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각 부서별 이행사항 점검 등을 지시하고 있다.[사진=함안군청 제공]2019.5.1. |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감사부서에서 반부패·청렴활동 실천계획을 수립해서 주기적으로 각 부서별 이행사항을 점검해줄 것을 지시했다.
지난달 제58회 경남도민 체육대회 종합우승 탈환과 제32회 함안아라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도민체전 우승탈환으로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었고 이번 아라문화제가 차별화된 지역축제로서의 경쟁력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우리 군이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볼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체전과 아라문화제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고민하고 내년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정의 달인 5월과 관련해 "일과 삶의 밸런스를 강조하는 이른바 ‘워라밸’ 시대에서의 가정은 과거 일 중심 시대의 가정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회의 기초과 되는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해지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가 있는 삶’에 충실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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