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천군 대표 축제인 제19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6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천년의 발자취! 농다리에 반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3일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해 열린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사진=진천군] |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불꽃놀이,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였던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통해 진천의 상산팔경을 아름다운 농다리를 배경으로 3D 영상으로 그려낸다.
둘째 날에는 백일장, 사생대회, 견지낚시대회 등의 참여형 문화행사와 추억의 7080 포크송페스티벌, 농다리전국가요제 등의 문화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셋째 날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농다리 댄스경연대회와 씨름대회를 비롯해 맨손 메기잡기대회 및 물수제비 체험, 농다리 놓기 재연 등이 진행된다.
또 축제기간 중 푸드트럭존, 플리마켓, 어린이물놀이장 운영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장주식 농다리축제추진위원장은 “농다리축제가 2년 연속 충청북도 유망축제에 지정된 만큼 축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며 “진천의 자랑인 천년의 농다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축제기간 동안 진천 곳곳에서 셔틀버스를 운행,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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