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미중 무역협상 난기류...韓기업에 불똥 '불황에 관세폭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진출 한국기업엔 다방면으로 악재..“결론 지켜봐야”
중국에 글로벌 생산기지 마련해온 한국기업들에 부메랑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달러(한화 약 233조5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25%까지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미·중간 무역협상이 난기류를 만났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현대차 등 우리 기업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불황으로 최근 3분기 연속 매출 부진을 겪고 있다. 여기에 관세폭탄까지 더해지면 설상가상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것은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중국에 생산공장을 세운 기업들이다. 

7일 산업연구원(KIET)과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및 중국한국상회가 공동으로 조사한 ‘중국 진출 한국기업 경기실태조사 결과: 2019년 1분기 현황과 2분기 전망’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기업의 1분기 현황 경기실사지수(BSI)는 시황과 매출 모두 3분기 연속 하락했다.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로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100보다 작으면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많다는 뜻이다. 지난 1분기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이 응답한 현황 BSI는 시황이 85, 매출이 80으로 모두 100보다 낮다.

미중 통상마찰 영향에 대한 설문 결과 [자료=산업연구원]

조사에 응답한 214개 기업 중 미중 통상마찰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업체는 45.8%다. 지난해 4분기 부정적 응답 비율인 43.9%보다 늘었다.

특히 제조업에서 자동차와 금속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었다. 섬유의류와 금속기계는 미국 제재로 인한 대미 수출 감소를 가장 큰 부정적 영향요인으로 꼽았다. 자동차와 화학업종에서는 현지수요 위축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단가 절감을 위해 중국으로 생산거점을 옮기는 기업들은 200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다. 중국은 인건비가 한국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도 외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지원 정책을 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국을 글로벌 생산기지로 활용하며 중국 내수용 제품부터 아시아나 미국, 유럽 수출용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왔다.

대표적인 곳이 현대자동차다. 현대차는 베이징에 해외공장 중 최대 규모인 ‘북경현대기차’를 세워 연간 125만대를 이곳에서 생산하고 있다. 중국엔 국내 기업들의 반도체 공장도 있다. 삼성전자는 시안, SK하이닉스는 우시에 각각 생산공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촉발된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로 이 같은 단가절감 노력은 한국기업에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

민성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드 보복이 있던 2년전보다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직접적인 통상마찰을 겪는 기업이 적지만 관세율이 25%로 확정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석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단 차장도 “중국협상단이 예정대로 미국에 가서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 대답을 하는지에 한국기업이 얼만큼 영향을 입게 될 지도 달려있다”며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세계 경제가 큰 불확실성에 빠져든다는 점에서는 분명히 한국기업에 악재”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에 제조공장을 가진 기업들은 다양한 부분에서 미중 무역갈등이 악영향을 끼질 수 있어 주시하고 있다. 당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더라도 영향권 안에 있을 수밖에 없어서다.

중국 광저우와 난징 등에 제조공장을 갖고 있는 한 부품업체 관계자는 “관세가 높아지면 세트업체에서 부품업체로 가격인하 압력이 전가될 수 있어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