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김학도 중기부 차관, 서울대 창업 현장 방문..."제2벤처붐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14:00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14:00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한 창업 현장 방문 및 기술지주회사 간담회 개최
"올해 기술 창업기업에 1900억원 보증 공급할 것"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8일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내 기술창업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통해 애로를 청취했다.

먼저, 김 차관은 창업지원단을 방문해 서울대 창업지원 현황을 듣고, 해동 아이디어팩토리에서 창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해동 아이디어팩토리는 3D프린터, 3D스캐너 등 다양한 종류의 시제품 장비를 보유해 서울대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 창업보육시설이다.

김 차관은 "지난 1999년대 벤처붐을 이끌었던 주역은 바로 대학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학생들의 기술창업이었다"며 "제2 벤처붐의 주인공 역시 바로 여러분들이며, 여러분들이 마음껏 창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곧바로, 김 차관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를 방문해 기술지주회사 및 자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동원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는 현재 30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총 매출합은 330억원에 이르고, 24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도 운영 중"이라며 "대학기술지주회사가 더 많은 투자재원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창업·벤처기업 보육 및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차관은 "오는 2022년까지 대학기술지주회사 전용 펀드를 6000억원 신규 조성하고, 올해 기술 창업기업에게 19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겠다"며 "또한, 벤처투자촉진법을 제정해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된 대학기술지주회사의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