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자유한국당 박대출 국회의원(진주갑)은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공모사업’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진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박대출의원(진주갑)이 한국당 의원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사진=박대출 의원실] 2019.5.8 |
최근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점의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주의 경우에도 구도심 인구 감소와 상업 인구 노령화로 방문객 수가 연간 약 1만5000명으로 하락하는 등 상권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련 공모를 실시하고, 경남 진주시를 비롯해 광주시, 경기 구리시, 충남 천안시 등 총 4곳을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진주시는 쇼핑, 커뮤니티(지역문화, 힐링), 청년창업(인큐베이팅) 등이 결합된 복합상권 조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을 육성해 나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진주시 중앙 상권·구도심 활성화 로드맵 사진 [사진=진주시] 2019.5.8 |
특히 중앙시장, 장대시장, 청과상점가, 지하도상가, 로데오거리 등 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지원하며 향후 5년간 80억원(국비 40억원, 시비 40억원)이 지원된다.
박 의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루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가진 가치를 키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 등의 잠재적 경쟁력을 끌어내 자생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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