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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 쓰러진지 5년…병상 누워 자가호흡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18:57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18:57

인공호흡기 등 의료장비 없이 자가호흡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들 수시로 병문안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2014년 5월10일, 고(故) 이병철 창업주에 이어 삼성그룹을 이끌던 이건희 회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날이다. 오는 10일이면 이 회장이 병상에 누운 지 만 5년이 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진=뉴스핌 DB]

당시 이 회장은 저녁을 먹은 후 가슴에 답답한 통증을 느껴 소화제를 복용했다. 하지만 이후 의식을 잃어 인근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급하게 옮겨졌다. 상황은 급박했다. 순천향대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을 정도로 위급했고, 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심장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후 이 회장의 심폐기능은 돌아왔지만, 의식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다. 계속 중환자실에 있다가, 입원 9일만에 VIP 병실로 자리를 옮겼다.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가족들이 가장 노심초사하던 시기다.

이 회장이 쓰러진지 만 5년이 됐지만 구체적인 병세는 알려진 것이 없다. 세간에는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확인된 내용은 전무하다.

다만 복수의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인공호흡기나 다른 의료장비 없이 병상에 누워 자가호흡을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식은 여전히 완전하지 않지만, 건강상태가 악화되거나 합병증 등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합병증 우려도 있기 때문에 의료진이 이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극이나 소리 등에 반응해 영화나 음악 등을 이용한 자극치료, 휠체어로 복도를 산책시키는 운동요법 등도 병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부회장,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은 수시로 병문안을 다녀가는 것으로 보인다.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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