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뇌물․성폭행’ 김학의 전 차관, 사흘 만에 검찰 재출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12일 오후 1시 김학의 재소환
‘키맨‘ 윤중천 대질조사 검토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결정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뇌물수수와 성폭행 등 의혹을 받는 김학의(64․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이 사흘 만에 검찰에 재출석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12일 오후 1시 김 전 차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첫 소환조사 이후 사흘 만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5.09 kilroy023@newspim.com

김 전 차관은 소환시각이 임박한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수사단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취재진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수사단은 지난 9일 김 전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해 14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지난 2013년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지 5년 6개월 만에 첫 공개소환이었다. 과거 검찰은 김 전 차관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방문조사를 하거나 한 차례 비공개 소환했지만 공개적으로 김 전 차관을 포토라인에 세운 것은 처음이다.

김 전 차관은 이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짤막한 입장을 남긴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조사가 끝난 후에도 “성실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전 차관은 조사 내내 검사들의 질문에 ‘모른다’ 또는 ‘아니다’라고 답하며 자신의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최근 여섯 차례 이뤄진 윤 씨 조사와 김 전 차관 주변인물에 대한 조사를 벌이면서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정황을 상당 부분 확인하고 김 전 차관 첫 소환당시 이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면서 수사단은 2차 조사에서 김 전 차관과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대질조사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첫 소환조사 때에도 윤 씨와의 대질조사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김 전 차관이 이를 거부해 두 사람의 대면은 불발됐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김 전 차관의 신병확보를 위해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구속영장청구서에는 재수사 발단이 된 과거 성범죄 의혹이 아닌 뇌물수수 혐의만 적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이 지난 2007년 이후 윤 씨로부터 1억원 이상 뇌물을 수수했다고 파악, 공소시효가 아직 남았다고 판단했다.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이모 씨와 윤 씨 사이 보증금 분쟁에 개입해 이 씨에게 이득을 준 의혹과 관련해선 제3자 뇌물 혐의를 검토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수사 과정에서 새롭게 파악한 증거가 없을 경우 처벌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2005~2012년 수 천만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윤 씨 소유 강원도 별장에서 윤 씨와 함께 여성 이모 씨를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윤 씨에게 사업에 도움을 주겠다며 아파트를 요구하거나 1000만 원 상당의 그림을 건네받은 의혹도 있다.

최근에는 김 전 차관 아내가 2013년 수사 당시 윤 씨 측근 사업가 김모 씨에게 김 전 차관에 대한 진술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건넸다는 의혹과 윤 씨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이 씨와의 분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 전 차관은 2013년 3월 차관 취임 후 ‘별장 성접대’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엿새 만에 자진 사퇴했다. 이후 두 차례 당국 수사를 받았으나 공개소환 등은 이뤄지지 않았고 두 번 모두 무혐의 처분이 내려져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