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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가파른 인구 증가세…상주인구 9만명 '눈앞'

기사입력 : 2019년05월13일 09:54

최종수정 : 2019년05월13일 09:55

일자리·주택 등 인구유입 정책 성과

[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천군의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상주인구 9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국가통계포털(KOSIS) 및 주민등록시스템에 따르면 진천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이날 현재 8만명을 넘어서 외국인을 포함한 상주인구 8만6150명을 기록했다.

진천군청 전경[사진=진천군]

최근 3년간 군의 주민등록인구는 약 1만1000명(16.5%)이 증가해 전국 22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 증가율 부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간 증가율 부문에서는 2016년 14위(2.90%), 2017년 10위(5.33%), 2018년 6위(6.16%)를 기록하며 인구증가에 더욱 탄력이 붙고 있다.

이같은 인구증가세는 군이 일자리·주택·정주여건 등 인구유입을 위해 각 분야에서 추진해온 핵심정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또 최근 3년간 5조원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해 지속적인 고용기반 확대해온 것이 인구증가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추가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화 하며 현재 3만명대 초반인 진천읍 인구를 오는 2025년까지 5만명으로 늘리는 전략으로 시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인구정책의 핵심은 지역경제와 생활권 형성 등 거시적인 기반 강화는 물론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세심한 정책추진이 동반돼야 한다”며 “앞으로 중부권 복선철도망 구축, 공유도시 협력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 한단계 더 높은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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